성경말씀1

교인들이 알아야 할 예배의 변천 과정
운영자 23-03-24 21:12 1,772 hit

예배는 단순히 종교적 의식을 넘어 하나님과 인간의 만남을 의미합니다. 성경에서 예배는 구약의 성전과 제사로 시작해 신약의 새 언약과 함께 변화되어 왔습니다. 예수님은 복잡한 의식을 넘어선 마음 중심의 예배를 가르치셨으며, 이는 오늘날 우리가 따라야 할 예배의 본질을 보여줍니다.


1. 예배의 시작: 구약의 성전과 제사

1.1 성전과 제사의 기원

  • 구약에서 하나님은 십계명을 주시고 성전을 세우게 하셨습니다.
    • 성전의 지성소는 하나님의 임재가 머무는 곳으로, 백성들이 하나님과 만나는 신성한 공간이었습니다.
    • 성전 예배는 절기와 제사로 이루어졌습니다.
      • 절기: 유월절, 안식일, 속죄일 등.
      • 제사: 죄를 속하기 위한 희생 제물.

1.2 예배의 상징성과 한계

  • 구약의 제사 의식은 예수님의 구속 사역을 예고하는 상징적 예배였습니다.
    • 희생 제물: 예수님의 십자가 희생을 예표.
    • 대제사장의 지성소 출입: 예수님의 하늘 성소로의 승천을 상징.
    • 속죄일의 아사셀 염소 의식: 사단의 심판과 추방을 상징(계시록 12:9).
  • 그러나 구약의 제사는 반복적이고 일시적이었으며, 죄를 완전히 해결하지 못했습니다.

2. 예수님과 율법의 완성: 새로운 예배의 시작

2.1 구약의 완성과 신약의 시작

  • 예수님은 십자가 희생으로 구약의 모든 율법과 제사를 완성하셨습니다.
    • [히브리서 10:18]
      “죄와 불법이 용서되었으니, 죄를 사하는 제사가 더 이상 필요 없습니다.”
    • 구약의 성전과 제사 중심의 예배는 막을 내리고, 새로운 예배의 시대가 열렸습니다.

2.2 신령과 진정의 예배

  • 예수님은 형식적인 절기와 제사를 넘어선, 마음 중심의 예배를 강조하셨습니다.
    • 침례: 죄를 회개하고 새 삶을 시작하는 영적 상징.
    • 성만찬: 예수님의 희생을 기억하고, 그 사랑을 본받아 실천하는 예식.
    • 그러나 예수님은 이러한 의식을 단순한 형식으로 여기지 않으셨습니다.
      • “회개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침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으라.” ([사도행전 2:38])
      • 침례나 성만찬은 죄를 씻는 행위가 아니라, 믿음과 사랑의 실천을 시작하는 상징적 행위였습니다.

3. 신약의 예배: 회개와 사랑의 실천

3.1 예배의 핵심은 마음의 변화

  • 예수님께서 가르치신 예배는 회개와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었습니다.
    • 살인과 미움: 형제를 미워하는 것도 살인으로 여김.
    • 간음과 음욕: 마음속 음욕도 간음으로 여김.
    • 예배는 외적인 행위보다 마음의 변화영적 순결을 요구합니다.
    • [요한복음 4:23]
      “참되게 예배하는 사람들이 영과 진리로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지금이라.”

3.2 초대교회의 순수한 예배

  • 초기 교회에서는 예배가 단순하고 공동체적이었습니다.
    • 성도들은 자발적 헌신과 사랑으로 서로를 섬겼습니다.
    •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예배는 점점 형식화되고 복잡해졌습니다.

4. 초대교회의 변질: 의식화된 예배

4.1 의식 중심의 예배로 변화

  • 초대교회의 단순한 예식(침례와 성만찬)은 점차 의식화되었습니다.
    • 성만찬은 동방교회와 서방교회 간의 논쟁을 일으켰습니다.
      • 동방교회: 유대력 1월 14일에 성만찬을 기념.
      • 서방교회: 부활절 주일에 성만찬을 진행.
    • AD 325년 니케아 공의회는 일요일 성만찬을 표준으로 정했으나, 예배는 점차 복잡한 형식으로 발전.

4.2 현대 예배의 기원

  • 초대교회의 단순한 예배는 로마 가톨릭의 미사로 변질.
    • 현대 교회의 예배 형식(찬송, 설교, 기도 등)은 대부분 가톨릭 미사에서 유래.

5. 진정한 예배: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라

5.1 예수님이 가르치신 예배의 본질

  • 예수님은 외적 의식보다 마음 중심의 예배를 강조하셨습니다.
    • “너희가 예배할 때, 사람에게 보이려고 하지 말라.”
    • 참된 예배는 사랑과 선행으로 드리는 삶의 태도에서 시작됩니다.

5.2 신앙의 실천으로서의 예배

  • 예배는 단순히 형식적인 행위가 아닙니다.
    •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섬기며, 삶 속에서 그분의 뜻을 실천하는 것이 참된 예배입니다.

결론: 의식을 넘어 참된 예배로

예배는 단순히 침례나 성만찬 같은 표면적인 의식을 행하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 진정한 예배는 마음을 하나님께 드리고, 삶 속에서 사랑과 선행을 실천하는 데 있습니다.
  • 신령과 진정의 예배는 형식을 초월해,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진정한 자유와 구원을 경험하게 합니다.

오늘날 신도들은 복잡한 형식이 아니라, 신령과 진정으로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를 통해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예배의 본질로 나아가야 합니다.

늦은비성령 하나님의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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