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말씀1

니케아 종교회의와 유월절에 대한 오해
운영자 22-10-11 19:39 3,986 hit

하나님의교회는 AD325년 니케아 종교회의에서 유월절이 폐지되었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이는 역사적 사실과 크게 다릅니다. 니케아 종교회의에서 논의된 핵심 사안은 유월절이 아니라 성만찬을 기념하는 방식과 날짜를 통일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주장은 초대교회의 실제 기록과도 상충되며, 교회사적 맥락을 왜곡한 결과입니다.


1. 동방교회와 서방교회의 성만찬 논쟁

AD70년경, 초대교회는 크게 동방교회서방교회로 나뉘었습니다. 이 두 교회는 성만찬을 기념하는 방식과 날짜에서 차이를 보였습니다.

1.1 동방교회의 관행 (소아시아 중심)

  • 유대력 1월 13일 저녁부터 14일 오후 3시까지 금식 후 성만찬을 기념.
  • 예수님의 죽으심을 중심으로 성만찬을 기념했습니다.

1.2 서방교회의 관행 (로마 중심)

  • 유대력 1월 14일 오후 3시부터 부활을 기념하는 일요일까지 금식 후 성만찬을 행함.
  • 예수님의 부활을 강조하며, 성만찬을 일요일에 행했습니다.

이 두 교회의 차이는 신학적 해석과 전통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동방교회는 예수님의 희생을 중심으로 절기를 지켰고, 서방교회는 예수님의 부활을 중심으로 성만찬을 행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2. AD325년 니케아 종교회의: 논의와 결론

2.1 성만찬 날짜 통일 논의

AD150년경부터 동방교회와 서방교회는 성만찬을 기념하는 날짜와 방식에 대해 논쟁을 벌였고, 이 문제는 몇 차례의 회의를 거쳤음에도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 AD325년 니케아 종교회의에서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 회의의 결론은 서방교회의 전통에 따라 성만찬을 부활을 기념하는 일요일에 행하기로 통일하는 것이었습니다.

2.2 유월절 폐지에 대한 오해

니케아 종교회의에서 폐지된 것은 유월절이 아니라 동방교회의 전통적 성만찬 방식이었습니다.

  • 성경적 유월절과 초대교회의 성만찬은 예수님의 가르침에 따라 별개로 기념되었으며, 유월절 자체를 폐지하려는 논의는 없었습니다.
  • 성만찬 날짜를 일요일로 통일한 결정은 예수님의 부활을 강조하는 서방교회의 입장을 따른 것이지, 유월절을 부정한 것이 아닙니다.

3. 초대교회의 성만찬과 유월절의 차이

3.1 성경적 유월절

  • 예수님은 유월절 전날(유대력 1월 13일 저녁)에 제자들과 함께 최후의 만찬을 나누셨습니다.
  • 예수님은 유대력 1월 14일 오후 3시, 유월절 당일에 십자가에서 운명하셨습니다.

3.2 초대교회의 성만찬

  • 초대교회 성도들은 유대력 1월 14일 오후 3시까지 금식하며, 예수님의 죽으심을 기념했습니다.
  • 이들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이루신 구속 사역을 중심으로 성만찬을 행했습니다.
  • 반면, 유대인들은 예수님의 죽음 후 유월절 만찬을 먹으며 자신들의 전통을 지켰습니다.

4. 하나님의교회의 잘못된 주장

4.1 유월절 폐지에 대한 왜곡

하나님의교회는 니케아 종교회의에서 유월절이 폐지되었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사실과 다릅니다.

  • 회의에서 논의된 것은 유월절이 아니라 성만찬의 날짜였으며, 유월절 자체를 부정하거나 폐지하려는 의도는 없었습니다.

4.2 초대교회의 전통 오해

초대교회의 기록을 보면, 성도들은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을 각각 다음과 같이 기념했습니다:

  1. 유대력 1월 14일에 예수님의 죽으심을 기념.
  2. 유대력 16일에 예수님의 부활을 기념.
    하나님의교회는 이러한 초대교회의 전통을 오해하고 있으며, 자신들의 교리를 정당화하기 위해 역사를 왜곡하고 있습니다.

5. 결론: 니케아 종교회의와 유월절의 진실

니케아 종교회의는 유월절을 폐지한 회의가 아닙니다. 그 목적은 초대교회에서 성만찬을 기념하는 방식과 날짜를 통일하는 것이었습니다.

  • 니케아 회의의 결론: 성만찬을 부활 주일에 행하도록 통일. 유월절 자체를 부정하거나 폐지하지 않음.
  • 초대교회의 방식: 유대력 1월 14일에 예수님의 죽음을 기념하고, 16일에 부활을 기념함.
  • 하나님의교회의 오해: 초대교회의 성만찬 전통과 니케아 회의의 결정을 왜곡하여 자신들의 교리를 정당화.

신앙의 올바른 이해를 위하여

유월절과 성만찬의 의미를 올바르게 이해하려면, 성경과 교회사의 기록을 바탕으로 한 정확한 해석이 필요합니다.

유월절은 구약의 그림자이며, 예수님을 통해 성취되었습니다. 초대교회의 성만찬 전통은 예수님의 구속 사역과 부활을 중심으로 한 신앙적 기념이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오해를 바로잡고, 성경적 진리를 바탕으로 한 신앙을 추구하는 것이 진정한 믿음의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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