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 유월절 교리의 오류와 진실

운영자 24-11-25 13:10 78 hit

아래 내용은 네이버 카페 한국교회 피해자모임에 게시된 내용입니다.

유월절 교리와 하나님의교회: 진실은 무엇인가?

하나님의교회의 핵심 교리는 유월절입니다. 유월절 교리가 무너지면 안상홍과 장길자, 나아가 하나님의교회 전체가 붕괴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교회는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하신 최후의 만찬이 유대인의 명절 유월절(유대력 1월 14일 저녁)이라고 주장하며, 이 만찬에서 떡과 포도주를 통해 죄사함과 영생, 재앙을 넘어설 약속을 하셨다고 가르칩니다.

또한, 하나님의교회는 AD 325년 니케아 회의에서 사단이 유월절을 폐지했다고 주장하며, 그로 인해 죄사함과 영생의 길이 막혔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교주 안상홍이 1964년에 유월절을 복원함으로써 이 길이 다시 열렸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이들의 주장은 성경과 역사적 사실에 기반하지 않으며, 아래 내용을 통해 그 오류를 살펴보겠습니다.

1. 최후의 만찬은 유월절이 아니다

교회사의 증거
교회 역사에 따르면, 동방교회는 유대력 1월 14일 오후 3시 예수님의 죽음을 기념하며 성만찬을 행했습니다. 반면 서방교회는 부활 주일에 성만찬을 행했습니다.

AD 325년 니케아 회의에서는 동방과 서방교회의 차이를 조율하며 부활 주일에 성만찬을 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하나님의교회는 최후의 만찬이 유월절이라고 주장하지만, 교회사에 따르면 최후의 만찬은 유월절 하루 전날에 이루어진 만찬입니다.

2. 예수님은 유월절에 죽으셨다

예수님은 유월절(유대력 1월 14일 오후 3시)에 십자가에 못 박히셨습니다.

[마태복음 26:2]에서 예수님은 "유월절에 인자가 십자가에 못 박히기 위하여 팔리우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요한복음 18장에 따르면, 예수님이 빌라도 앞에서 심문받던 날은 유월절 전날이었으며, 이는 유대인들이 유월절 준비를 위해 정결 상태를 유지했기 때문입니다.

3. 유월절 폐지 주장은 역사적 왜곡이다

니케아 회의는 유월절을 폐지한 것이 아니라, 부활절 날짜를 조정하고 성만찬 관행을 통일한 것입니다.

하나님의교회가 주장하는 "사단의 개입"은 역사적 사실과 거리가 멉니다.

4. 무교절에 예수님이 죽으셨다는 주장은 왜곡된 해석이다

하나님의교회는 예수님이 유월절 다음 날인 무교절(유대력 1월 15일)에 죽으셨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레위기 23장]에 따르면, 유대인들은 무교절 첫날을 거룩한 안식일로 지키며, 이 날에 사람을 죽이거나 시체를 나무에 매다는 일은 있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의교회의 주장은 성경의 기본적인 사실조차 부정한 것입니다.

5. 예수님은 유월절 양의 모든 예언을 성취하셨다

구약에서 유월절 양은 유대력 1월 10일에 선택되어 14일 오후 3시에 잡혔습니다.

예수님은 유월절 양의 예언에 따라 1월 10일 예루살렘에 입성하셨고, 14일 오후 3시에 죽으셨습니다.

[요한복음 19:31~36]에 따르면, 예수님의 뼈가 꺾이지 않았던 것도 유월절 양의 예언을 성취한 증거입니다.

6. 안상홍과 하나님의교회의 왜곡

안상홍은 출애굽 당시 무교절에 애굽 장자들이 죽은 사건을 근거로, 예수님도 무교절에 죽으셨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유월절의 권능으로 이스라엘 장자들은 모두 살아남았습니다. 무교절에 장례식을 치렀다는 주장은 유대인의 전통과 상관없으며, 이는 애굽의 문화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된 주장입니다.

결론: 하나님의교회의 교리는 성경적, 역사적 사실에 반한다

하나님의교회는 최후의 만찬을 유월절로 둔갑시키고, 무교절에 예수님이 죽으셨다는 잘못된 주장을 통해 교리의 기반을 세우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과 교회의 역사는 이를 전면 부정합니다.

"진리는 성경과 역사적 사실에서만 확인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교회의 오류를 분별하고 진리를 따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