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내용은 네이버 카페 한국교회 피해자모임에 게시된 내용입니다.   

https://cafe.naver.com/hanpimo1

하나님의교회 김주철은 ‘내 양은 내 음성을 듣나니’ 라는 책자를 발간하여 십일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모세 당시 등장한 아간이라는 사람의 범죄는 십일조를 내지 않는 사람들이 받게 될 형벌이라며 신도들을 집단으로 세뇌하고 겁박했다. 아간이 돌에 맞아 죽고 그의 일가족이 불에 타서 죽은 것은 십일조를 내지 않는 사람들이 받게 될 형벌이라고 강력히 주장했다.

그러나 김주철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십일조는 구약시대 성전에서 제사 일을 집전하는 제사장들의 생계를 위해 강제로 징수하던 세금이었는데 예수께서 절기의 순서대로 모든 율법을 완성하시고 죄를 위한 제사를 폐하시면서 십일조도 함께 폐지되었다. 따라서 십일조를 받거나 바치고 있다면 예수님을 섬기는 것이 아니라 종교 사기꾼이나 악마를 숭배하는 것이다.

김주철은 십일조를 안하면 일반적인 저주도 아니고 " 놀라운 저주" 를 받게 된다며 특별성을 강조했다.

안식일과 유월절을 안지켜도 놀라운 저주를 받는다고 말한 적이 없는데 십일조 만큼은 입에 게거품을 물듯이 특별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