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내용은 네이버 카페 한국교회 피해자모임에 게시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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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교회 김주철은 ‘회개하고 돌아오라’ 는 주제의 설교를 통해 회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성경에서 말하는 회개는 유월절을 지키고 십일조를 내는 행위이기 때문에 유월절과 십일조를 준수하지 않으면 회개를 거부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김주철의 주장은 성경의 기본도 무지한 주장이다.

성경은 구약과 신약으로 나뉘는데 구약은 육신적인 것이고 신약은 영적인 것이다. 육신적(구약)인 부분을 거론한 것은 이를 통해 영적(신약)인 부분을 깨닫게 하기 위함이다. 구약에는 육신의 더러움을 제하기 위해 할례를 받았으나 신약에는 영적인 더러움을 제하기 위해 마음의 할례 즉 성령으로 마음의 죄를 씻어내는 영적인 세례를 받아야 한다. 그리고 육신의 더러움을 통해 마음의 더러움을 깨달아야 하는데 이는 속에서 나오는 악한 마음과 행위들을 말하는 것이다.

또한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 빵을 누룩을 넣지 않은 무교병으로 하신 것도 이를 통해 누룩으로 비유된 사람의 악한 마음을 제하라는 뜻에서 정하신 것이다. 따라서 구약의 율법은 육신의 것을 말한 것이고 신약은 영적인 의미를 설명하신 것이다. 구약에는 유월절을 지키고 십일조를 바치는 것이 하나님께 돌아가는 방법이지만 신약에는 하나님의 뜻대로 사랑을 실천하고 회개하는 삶을 사는 것이 하나님께 돌아가는 방법이다.

그러나 김주철은 이를 구분하지 못하여 유월절을 지키고 십일조를 내는 것이 회개하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어린 아이와 같은 철없는 소리를 하고 있다. 저런 설교를 듣고 동조하다는 것은 참으로 한심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