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내용은 네이버 카페 한국교회 피해자모임에 게시된 내용입니다. 

https://cafe.naver.com/hanpimo1

세월이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것이 진리이다. 진리는 상황에 따라 변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상황을 진리로 종속시킨다. 하나님의교회 여성 신도와 4시간가량 통화 하면서 나는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다. 교회사에는 예수께서 무교절이 아닌 유월절에 운명하신 것으로 기록되었다고 하자 죽으신 날짜는 중요하지 않다고 반론했다. 하나님의교회는 날짜를 중요하게 여기지 않냐고 했더니 장길자라는 하나님이 있기 때문에 절기는 허상일 뿐이라는 것이다.

절기는 하나님께 인도하는 보조적인 역할만하기 때문에 참 하나님을 만나면 절기가 맞던 틀리던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다. 잘못된 절기 날짜로 찾은 하나님이 참 하나님일까? 나는 되묻고 싶었다. 그러나 광신도로 변해버린 그를 보면서 나의 노력은 의미가 없어 보였다.

1985년 안상홍이 급사하자 김주철 일당은 장길자를 하나님으로 추대하는 회의를 소집했다. 그리고 성경의 활용 방안에 대한 그들의 속마음을 드러냈다. 우리가 안상홍이라는 참 하나님을 만났으니 성경은 의미가 없고 “성경은 외부로부터 공경에 대한 우리의 방패로 필요한 것일 뿐” 이라며 자신들이 만들고자 하는 신도의 표준을 내비쳤다.

안상홍을 하나님으로 인정한 것은 유월절 때문이다. 최후의 만찬으로 알려진 유월절이 325년에 폐지가 되었으나 이를 안상홍이 회복했기 때문에 그를 하나님으로 숭배했던 것이고 그와 비밀 결혼식을 올린 장길자를 어머니로 추대했던 것이다. 따라서 유월절 교리에 모순이 있다면 안상홍은 하나님이 될 수 없는 것이다. 그러나 광신도들은 무엇이 우선인지 분간하지 못하여 장길자가 하나님이기 때문에 절기가 맞던 틀리던 상관없다며 정신없는 소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