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내용은 네이버 카페 한국교회 피해자모임에 게시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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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와 하나님의교회는 십일조의 정당성을 주장하기 위하여 창세기에 등장한 멜기세덱을 거론합니다. 아브라함이 전쟁에서 빼앗은 노획물중 10분의 1을 멜기세덱에게 바쳤듯이 모든 교인들도 하나님께 십일조를 내야 한다고 주장하나 이는 잘못된 것입니다.

성경이 증거한 멜기세덱은 예수님을 표상하며 예수님의 성령을 받은 모든 성도들은 멜기세덱의 반차(계통과 반열)를 따르는 제사장이 되는 것입니다. 구약의 제사장들이 흠 없는 양과 염소 그리고 각종 곡물로 하나님께 예물을 드렸듯이 신약의 제사장들도 하나님께 예물을 드려야 하나 이는 실제적인 예물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점도 흠도 없이 변화된 성도들을 몸과 마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고린도후서11:2~3] 나는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열렬한 관심으로, 여러분을 두고 몹시 마음을 씁니다. 나는 여러분을 순결한 처녀로 그리스도께 드리려고 여러분을 한 분 남편 되실 그리스도와 약혼시켰습니다. 그러나 내가 두려워하는 것은, 뱀이 그 간사한 꾀로 하와를 속인 것과 같이, 여러분의 생각이 부패해서, 여러분이 그리스도께 대한 진실함[과 순결함]을 저버리게 되지나 않을까 하는 것입니다.

[로마서12:1~2] 형제자매 여러분, 그러므로 나는 하나님의 자비하심을 힘입어 여러분에게 권합니다. 여러분의 몸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십시오. 이것이 여러분이 드릴 합당한 예배입니다. 여러분은 이 시대의 풍조를 본받지 말고,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서,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완전하신 뜻이 무엇인지를 분별하도록 하십시오.

[베드로전서2:1~5] 그러므로 여러분은 모든 악의와 모든 기만과 위선과 시기와 온갖 비방하는 말을 버리십시오. 갓난 아기들처럼 순수하고 신령한 젖을 그리워하십시오. 여러분은 그것을 먹고 자라서 구원에 이르러야 합니다....(5절) 여러분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를 드리는 거룩한 제사장이 되십니다.

따라서 아론의 반차를 따르는 제사장들은 실제적인 예물을 하나님께 바쳤으나 멜기세덱의 반차(계통과 반열)를 따르는 제사장들은 실제적인 예물이 아니라 점도 흠도 없이 변화된 성도들의 마음을 바쳐야 합니다. 사랑으로 변화된 성도들이 헐벗고 굶주린 이웃에게 선행을 베푼다면 이것이 멜기세덱에게 드리는 선한 예물이 되는 것입니다.

[마태복음25:35~40] 너희는, 내가 주릴 때에 내게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실 것을 주었으며, 나그네로 있을 때에 영접하였고, 헐벗을 때에 입을 것을 주었고, 병들어 있을 때에 돌보아 주었고, 감옥에 갇혀 있을 때에 찾아 주었다' 할 것이다. 그 때에 의인들은 그에게 대답하기를 '주님, 우리가 언제, 주님께서 주리신 것을 보고 잡수실 것을 드리고, 목마르신 것을 보고 마실 것을 드리고, 나그네 되신 것을 보고 영접하고, 헐벗으신 것을 보고 입을 것을 드리고, 언제 병드시거나 감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찾아갔습니까?' 하고 말할 것이다. 임금이 그들에게 말하기를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여기 내 형제자매 가운데, 지극히 보잘 것 없는 사람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다'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