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내용은 네이버 카페 한국교회 피해자모임에 게시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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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하나님의교회 김정욱 목사가 블러그에 기록한 내용을 보다 궁금한 것이 있어서 질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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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운명하시고 제자들이 예수님의 시신을 인수 받아 마가의 다락방으로 옮겨 유대인의 장례법에 따라 시신을 깨끗이 씻기고 몰약과 침향을 섞은 향품을 정성스럽게 바르고 돌무덤에 안치했을 것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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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모든 장례 절차가 마쳐진 것은 일몰이 아니라 그 다음날 일출 직전이라 주장하고 있는데 사실인가요?

https://blog.naver.com/ceongkim/222000118939 

[답변]

하나님의교회 전직 목사였던 김정욱씨는 일출설의 주장을 합리화하기 위하여 예수님의 장례 사건을 인용했습니다. 예수님의 장례는 안식일이 시작될 때 끝났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일출설 기준으로 보면 토요일 아침 해 뜨기 전에 장례가 끝났다는 의미가 됩니다. 그러나 김정욱목사의 주장은 잘못된 것입니다. 나무에 달린 시체는 어두워지기 전에 무덤에 안치하는 것이 유대인들의 율법이기 때문에 예수님은 어두워지기 전에 무덤에 장사된 것입니다.

[신명기21:22~23] "죽을 죄를 지어서 처형된 사람의 주검은 나무에 매달아 두어야 합니다. 그러나 당신들은 그 주검을 나무에 매달아 둔 채로 밤을 지내지 말고, 그 날로 묻으십시오. 나무에 달린 사람은 하나님께 저주를 받은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당신들은 주 당신들의 하나님이 당신들에게 유산으로 준 땅을 더럽혀서는 안 됩니다.

따라서 예수님은 금요일 저녁 어두워지기 전에 무덤에 안치되었고 유대인들은 그 날 저녁에 안식에 들어갔던 것입니다. 현재 날짜 기준으로 보면 예수님은 1월13일 목요일 저녁에 최후의 만찬을 하시고 그 밤에 잡히신 후 다음날 14일 오전 6시에 사형선고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날 오전 9시에 십자가에 달리시고 오후 3시에 운명 하셨으며 해가 지기 전에 무덤에 안치되셨습니다. 예수님의 장례가 마쳐질 때 안식일이 시작 되었다는 것은 유대인들이 일몰 기준으로 날짜를 지켰다는 사실을 입증해준 것입니다.

[누가복음23:52~54] 빌라도에게 가서 예수의 시체를 달라 하여 이를 내려 세마포로 싸고 아직 사람을 장사한 일이 없는 바위에 판 무덤에 넣어 두니 이 날은 예비일이요 안식일이 거의 되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