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내용은 네이버 카페 한국교회 피해자모임에 게시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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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3년도부터 성도들 믿음이 식었다

내가 아는 여성도는 현재도 거기 다니고 있는 성도이지만 고등학생때까지만 열심히 하였다고 한다. 열심히 하였다는 것은 예배와 모임과 발표교재 등을 의미한다. 그런데 20대 되면서 '하나님'이 믿겨지지 않았다고 한다. 하나님의 교회 교주는 고사하고 아예 하나님이 믿어지지 않아서 대학생때부터 친구들과 술먹고 놀고 연애했다고 한다. 하지만 현재도 예배는 출석하고 있다고 한다. 이유를 물으니 명상하듯 조용한 곳에서 힐링하고 오는 개념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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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해외복음등 열심히 하던 성도가 믿음이 곤두박질침

나는 중학생때부터 학생모임에 나가며 열심히 했던 성도였다. 그때 지역장을 맡으며 나보다 더 열심히 했던 여성도가 있었다. 나보다 나이는 2살 많았고 해외복음을 나가고 당회가 작다보니 유명인사 취급을 받았다. 그런데 갑자기 교회에 나오지 않더니 나중에는 '하나님'이 존재하는지도 모르겠다고 하였다. 믿음이 팍 식어버린 것이다. 신기하게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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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해외복음 다녀온 경력으로 영어 놀이활동 선생님을 하고 아이를 낳고 살고 있다. 한때 일꾼이고 믿음 좋았던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 인스타그램에 자신이 '하나님의 교회 해외복음'을 통해 영어를 습득하였다는 말을 쏙빼고 여러 거짓말을 써놓은걸 보고 웃음이 났다. 하나님의 교회 다닌것이 일반인들에게는 창피한 일임을 알 수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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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2번의 친 여동생또한 믿음이 이유없이 식음

마찬가지로 친 여동생 또한 해외복음을 다녀왔으며 갔다와서는 나보고 꼭 천국가자며 편지를 써주고 내가 대학 시험이 바빠서 딱 하루 모임에 못가자 질책했던 여성도 구역장 이였다. 하지만 갑자기 교회에 나오지 않더니 믿음이 팍 식어버렸고 성도들이 억지로 끌어줘야 유월절만 간신히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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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믿음좋던 전도사 부녀도 예외는 아님

내가 다닌 지역은 규모가 크지 않아서 부녀부 전도사는 눈에 잘띈다. 단상에서 기도까지 하고 서열 3위안에 들던 부녀부 전도사가 갑자기 예배도 안나오고 정장도 안입고 일반 아줌마들처럼 변했었다 보니까 믿음이 팍 식은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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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교인수가 줄음

2019년도에 하나님의 교회를 탈퇴하였는데 그때 당시 내가 출석한 지역의 교회 교인수가 줄어서 교회 자리가 텅텅~ 비었었다 . 1층과 1.5층으로 되어 있어 원래는 1층이 꽉차고 1.5층또한 꽉찼는데 1층에는 장년,부녀,청년,학생이 앉았고 1.5층에는 초등부가 앉았었다. 그런데 1층에 숭숭 빈자리들이 많아 민망할 정도였고 결국 1.5층에 있던 초등부가 청년,학생 자리에 앉았고 1.5층은 아예 불을 꺼놨었다. 특히나 부녀부가 줄어서 청년,학생부가 지원나가자는 말을 하였는데 그말을 하는 청년부 지역장도 속으로 많이 민망했을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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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청년부 대표 믿음좋은 여청년

학생부때부터 믿음 좋은 여성도하면 대표로 꼽았던 여성도가 있었다. 엄마가 전도사였고 믿음이 좋아 피아노 반주도 몇년간 하였고 충남 대표로 상도 받았다. 현재는 인스타그램 들어가보면 와인을 즐기며 명품백을 매고 남자친구와 데이트를 다니고 있다. 의무기록사 국가고시를 탈락하며 그때부터 교회에 소홀해진것으로 기억한다. 이유는 모르겠으나 교회 전체적으로 이탈자가 많이 발생하는 중이고 코로나 신천지 교회 이후 이미지가 많이 안좋아져서 전단지 하나 나눠주는 것도 시민들이 매몰차게 거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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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내가 전도를 나갔을때는 테블릿 PC로 전도를 하면 시민들이 잘 참여해 주었는데 지금은 도믿걸 취급하는 수준이다. 우연히 시장에서 전도하는걸 봤는데 성도들이 상처받을거 같다는 생각을 했다. 상처를 받고 멘탈이 흔들리다보면 이탈자가 더 생길것 같다. 믿음이 서서히 식는게 아니라 한순간에 식는걸 보면서 희한한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다른 지역도 이러한 현상이 일어났는지는 알 수 없으나 내가 전국 청년 모임에 갔을때 사회자가 다들 왜이렇게 시들시들 하냐면서 질책하던거 보면 전국적으로 믿음 식는 병이 퍼진듯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