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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교회에서 해방된 어느 신도의 감사 편지
운영자 23-02-03 13:05 1,419 hit
이름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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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내용은 네이버 카페 한국교회 피해자모임에 게시된 내용입니다. 

https://cafe.naver.com/hanpimo1


물질적으로 많이 드려 하늘 곳간을 가득하게 하는 반면

팍팍한 삶은 돌아보지 못한 어리석음에서 벗어나게 해주심에 감사합니다.

십일조, 안식일 헌금 외에 제 이름이 쓰여진 봉투(이름이 달란트였던가?)에

감사헌금, 특별헌금 등을 매달 조금이라도 넣어야 하고

직장을 다녀서 교회서 밥 먹을 일도 없으면서 부녀회비 꼬박꼬박 내고

교회서 살짝 흘리는 내용에 현혹되어

교회에 뭔가를 사야 한다고 할 때마다, 유아부 간식을 더 챙겼으면 할 때마다,

특별헌금을 했던 바보 같은 모습......

제 친정 어머니에게는 용돈도 제대로 못 드리고 있는데

뭔 날만 되면 '그 분' 드린다고 봉투에 돈이랑 편지 넣으라면

하나님이 뭔 돈이 필요하나 의문 품으면서도 결국 드리고 말았던 그 모습......

또한, 혹여라도 믿음이 크지 않은 육적 가족에게 훼방거리가 될지 몰라서라며

십일조며 달란트 봉투에 실제 금액에서 한 자리수를 제하여

기입하는 행위 자체가

결국 십일조 및 헌금 문제에 있어선 육적 가족에겐 100프로

정직할 필요는 없다 라는 걸 내포하고 있어서 몹시 불쾌하면서도

어느 순간부터 가족에게 교회 십일조를 거짓으로 얘기하면서

가족의 화합을 얘기하고 부부간의 신뢰를 논했던 모순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젠 얼마 모아둔 돈을 '그분'께 드리지 않고 육적 가족을 위해 먼저 썼습니다.

서운한 맘을 표현하는 열성 식구들 눈치 보지 않고 기쁨으로 십일조하고

나머지로는 제 가족을 위해서도 죄책감 없이 기쁘게 쓸 수 있는,

지극히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게 해주심에 감사합니다.

[출처] 하나님 감사합니다|작성자 하나님의교회

늦은비성령 하나님의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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