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내용은 네이버 카페 한국교회 피해자모임에 게시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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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하나님의교회는 안상홍과 장길자가 찍은 결혼 사진을 이용해 장길자를 어머니 하나님이라 확신하며 신도들을 우롱하고 있습니다. 당시 안상홍은 본처가 있는 상황 이었고, 장길자는 같은 하나님의교회 집사 남편과 이혼한 상황에서 결혼 사진을 찍었다고 들었습니다. 이런 상황도 너무 우스꽝스러운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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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사진 찍으면서 하객도 없이 단 둘이 예식장에 가서 사진을 찍었다는 것이 의심을 부르게 합니다. 장길자를 우상화 하지 않겠다고 김주철이 직접 각서를 작성했음에도 조작이라 우겨대는 상황인데 결혼 사진만은 진짜라고 주장하는 것을 어찌 믿을 수 있겠습니까? 안상홍과 장길자의 결혼 사진이 조작된건 아닌지 의심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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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답변]

안상홍과 장길자의 결혼사진에 대하여 많은 의견이 있습니다. 당시 사진을 직접 봤던 신도들의 증언에 따르면 대다수가 실제 사진으로 인식했다고 합니다. 1985년 2월25일 안상홍 급사후 서울을 중심으로 기반을 세운 장길자와 김주철은 장례식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들은 장례가 진행되는 동안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한 모략을 꾸민 것으로 보여집니다. 장례가 끝난 3월4일 이들은 임시 총회를 소집하여 결혼사진을 공개한 후 장길자를 어머니 하나님으로 인정하자며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그러나 부산교회의 집단 반발로 인하여 김주철은 장길자전도사를 우상화 하지 않겠다는 친필 각서를 작성합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부산과 결별 후 장길자를 어머니 하나님으로 추대합니다. 결혼사진은 하나님의교회 모든 신도들이 다 본 것은 아닙니다. 교회를 탈퇴하겠다는 일부 신도들을 회유하기 위하여 선택적으로 공개할 뿐입니다. 이에 따라 결혼사진은 비밀로 숨겨졌는데 교회측에서 제작한 홍보 영상에 결혼사진의 일부가 공개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안상홍의 사진만을 가지고 조작 유무를 확인하기 위하여 법의학 영상 감정을 받았으나 조작되지 않았다는 확인을 받았습니다. 물론 장길자의 사진도 함께 분석을 해야 정확한 판별이 가능하나 안상홍의 사진만으로도 조작되지 않았다는 판별을 받았기에 이들의 결혼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두 번째 결혼을 비난했던 것입니다. 남들은 한 번도 하기 어려운 것을 유부남이 되어 두 번씩이나 했으니 비난 받아 마땅합니다.

아래 사진에 나타난 1984년 안상홍의 모습을 보면 안상홍이 입고 있는 양복 깃에 빼지가 있습니다. 그런데 5월에 찍었다는 결혼사진에도 동일한 빼지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들이 찍은 결혼사진은 사실로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