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내용은 네이버 카페 한국교회 피해자모임에 게시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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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희년이라는 율법을 정하셨는데 이는 포로와 종 되었던 사람들에게 자유를 주시기 위해서였다. 희년은 일곱 번의 안식년이 지난 다음해 즉 50년째에 맞이했다. 매년 49년째 속죄일이 되면 전국에서 나팔을 불어 희년을 선포했으며 나팔 소리에 맞추어 포로와 종 되었던 사람들을 일제히 해방하였다.

[레위기25:8~10] 너는 일곱 안식년을 계수할찌니 이는 칠년이 일곱번인즉 안식년 일곱번 동안 곧 사십 구년이라 칠월 십일은 속죄일이니 너는 나팔 소리를 내되 전국에서 나팔을 크게 불찌며 제 오십년을 거룩하게 하여 전국 거민에게 자유를 공포하라 이 해는 너희에게 희년이니 너희는 각각 그 기업으로 돌아가며 각각 그 가족에게로 돌아갈찌며

그러나 성경에서 말하는 새해는 일반적인 새해와 다르다. 일반적인 새해는 매년 1월1일에 맞이하지만 성경에 기록된 희년의 새해는 유대력 7월1일 나팔절부터 시작된다. 따라서 49년째 맞이하는 속죄일은 해가 바뀌어 50년째 속죄일이 되는 것이며 그날에 맞추어 모든 노예들을 해방하는 것이다. 그러나 희년의 예언은 구약의 역사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과 두 증인을 통해 완전히 성취되는 것이다. 예수께서는 이사야 61장의 예언을 인용하여 당신께서 희년을 선포하심을 보이셨다. 

[누가복음4:16~21] 예수께서 그 자라나신 곳 나사렛에 이르사 안식일에 자기 규례대로 회당에 들어가사 성경을 읽으려고 서시매 선지자 이사야의 글을 드리거늘 책을 펴서 이렇게 기록한 데를 찾으시니 곧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21절) 이에 예수께서 저희에게 말씀하시되 이 글이 오늘날 너희 귀에 응하였느니라 하시니

예수께서 인용하신 이사야 61장은 희년에 대한 예언을 보이신 것이다. 포로된 자가 자유를 누리는 은혜의 해는 희년을 말하는 것이다. 따라서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다고 선포하신 예수님의 말씀은 희년에 앞서 선포된 나팔 소리다. 예수께서 지성소에 들어가신 것은 일반적인 속죄일을 보이신 것이 아니라 희년에 맞이한 속죄일을 보이신 것이다. 

[히브리서9:11~12]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이미 이루어진 좋은 일을 주관하시는 대제사장으로 오셔서, 손으로 만들지 않은, 다시 말하면 이 피조물에 속하지 않은, 더 크고 더 완전한 장막을 거쳐서, 오직 한 번 지성소에 들어가셔서, 염소나 송아지의 피로써가 아니라 자기의 피로써, 우리에게 영원한 구원을 이룩하여 주셨습니다.

그러나 희년에 대한 완전한 성취는 두 증인을 통해 이루어진다. 모세가 십계명을 두 번 받은 것은 지성소에 두 번 들어가는 것으로 예언이 성취되는데 이는 일반적인 속죄일을 보이신 것이 아니라 자유를 상징하는 희년을 보이신 것이다. 두 증인의 부활 이후에 일곱 번째 나팔이 울린 것은 희년을 알리는 소리다. 나팔 소리와 함께 지성소에 보관된 언약궤가 나타난 것은 희년에 맞이하는 속죄일의 예언이 성취됨을 보이신 것이다.

[계시록11:12~19] 그 두 예언자가 "이리로 올라오너라" 하는 큰소리가 하늘로부터 자기들에게로 울려오는 것을 듣고, 구름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니, 그들의 원수들이 그것을 지켜 보았습니다....(15절)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었습니다. 그 때에 하늘에서 큰소리가 났습니다. "세상 나라는 우리 주님의 것이 되고, 그리스도의 것이 되었다. 주께서 영원히 다스리실 것이다."...(19절) 그러자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성전이 열리고, 성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언약궤가 보였습니다.

따라서 두 증인의 부활 이후에 나타난 나팔 소리와 하늘 지성소의 언약궤는 희년의 예언이 두 증인을 통해 성취되고 있음을 보이신 것이다. 우리 세대에 남아 있는 사람들은 하나님께로 돌아올 것이며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