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내용은 네이버 카페 한국교회 피해자모임에 게시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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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마태복음 24:20~21 ] 너희의 도망하는 일이 겨울에나 안식일에 되지 않도록 기도하라 이는 그 때에 큰 환난이 있겠음이라 창세로부터 지금까지 이런 환난이 없었고 후에도 없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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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교회는 위 말씀을 인용해 세상끝날까지 토요일 안식일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오늘 이 순간에도 안식일을 지키고 있습니다. 이런 하나님의교회 주장이 잘못 되었음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답변]

하나님의교회는 마태복음 24장에 증거된 “너희의 도망하는 일이 겨울이나 안식일이 되지 않도록 기도하라” 라는 예호슈아님의 말씀을 인용하여 마지막 환란은 겨울에 맞이하는 안식일부터 시작될 것이며 이는 세상 끝 날까지 안식일(토요일)을 지켜야 한다는 뜻으로 말씀하신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이는 성경의 예언도 모르는 무지한 주장입니다.

예호슈아님이 말씀하신 위 예언은 1차적으로 유대인들에게 성취되었는데 이는 AD70년 로마군에 의해 예루살렘이 멸망당할 때 성취되었습니다. 세계사를 보면 AD70년 티투스는 로마 군대를 이끌고 유대력 12월이 예루살렘을 포위했으며 유월절 3일전인 유대력 1월12일경에 예루살렘을 공격하였는데 세계사는 이를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습니다.

“ 예루살렘 공방전은 기원전 70년 4월 14일에 시작됐으며, 그 해의 유월절이 시작되기 3일 전이었다.[3][4] 공방전은 석달 간 계속됐고, 제2 성전의 화재 및 파괴와 함께, 티샤 베아브 때인 서기 70년 8월에 끝이 났다.[5] 그 후에 로마군은 하도에 진입하여 약탈을 벌였다. 로마의 예루살렘 약탈을 기념하는 티투스 개선문은 여전히 로마에 존재한다. ”

[지식백과 AD70년 예루살렘 공방전]
https://ko.m.wikipedia.org/wiki/%EC%98%88%EB%A3%A8%EC%82%B4%EB%A0%98_%EA%B3%B5%EB%B0%A9%EC%A0%84_(70%EB%85%84)

예호슈아님은 겨울과 안식일에 환란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씀하셨는데 로마군이 예루살렘을 포위한 유대력 12월은 겨울에 해당합니다. 당시 유대인들은 유월절을 지키기 위해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어 성안에는 약 200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있었으며 유월절 3일전에 시작하여 4개월간 진행된 로마군의 공격으로 인해 110만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세계사는 기록하고 있습니다. 성경을 보면 유월절은 무교절로 연결되는 절기이며 무교절의 첫날과 마지막 날은 안식하라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레위기23:6~8] 이 달 십오일은 여호와의 무교절이니 칠일 동안 너희는 무교병을 먹을 것이요 그 첫날에는 너희가 성회로 모이고 아무 노동도 하지 말찌며 너희는 칠일 동안 여호와께 화제를 드릴 것이요 제 칠일에도 성회로 모이고 아무 노동도 하지 말찌니라

따라서 예호슈아님이 말씀하신 안식일은 하나님의교회가 주장하는 토요일을 말씀하신 것이 아니라 유대인의 명절인 유월절과 무교절의 절기를 두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로마 군대는 유대력 12월 겨울에 예루살렘을 포위한 후 유월절을 3일 앞두고 예루살렘을 공격했는데 예호슈아님은 이를 가리켜 겨울과 안식일에 환란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따라서 마지막에 일어날 환란도 2천년전과 동일한 유대력 12월과 1월 사이에 일어날 것이 유력합니다. 유대력 12월과 1월은 양력으로 변환하면 2월부터 4월까지 해당합니다. 2023년 2~4월 사이에 여러분이 살고 있는 대한민국에 화가 임하지 않도록 기도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