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과 답변

하나님의교회는 성경 중심의 종교가 아니다. 1985년 회의록이 드러낸 ‘길자 중심 교리’의 실상
운영자 25-05-14 20:01 18 h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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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내용은 네이버 카페 한국교회 피해자모임에 게시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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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교회는 자신들이 "성경대로 행하는 유일한 진리 교회"임을 강조한다. 거리마다 ‘성경대로 하는 교회’라는 문구로 홍보하고, 신도들에게도 ‘성경이 기준’이라고 교육한다. 그러나 그 실체를 들여다보면, 하나님의교회는 이미 오래전부터 성경 중심의 종교가 아니라, 특정 인물(안상홍과 장길자)에 대한 맹신 체계로 변질된 집단임을 확인할 수 있다. 그 결정적 전환점은 1985년 3월에 작성된 하나님의교회 내부 회의록에 담겨 있다. 당시 이은수 목사는 회의에서 다음과 같은 취지의 발언을 했다. “성경은 우리 방어용 도구일 뿐이고, 안상홍과 장길자의 말만 들으면 된다. 성경에 기록된 내용도 장길자가 원하면 바꿀 수 있다. 세상이 아무리 떠들어도 장길자의 해석이 맞다.” 이 발언은 단순한 개인 의견이 아니라, 현재 하나님의교회 교리 운용 방식의 원형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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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하나님의교회는 성경을 절대 권위로 인정하지 않는다. 겉으로는 성경을 강조하지만 실제로는 장길자의 발언을 최우선 기준으로 삼는다. 성경 해석도 장길자의 주장에 맞게 재편되고, 심지어 성경 말씀과 장길자의 해석이 충돌할 경우, 신도들은 망설임 없이 장길자의 말을 따른다. 이러한 구조에서 ‘비판’이나 ‘의심’은 신앙이 아니라 배신으로 간주된다. 당연히 법원 판결이나 언론 보도, 피해자의 증언, 탈퇴자의 폭로 역시 모두 “마귀의 공격”으로 치부되며, 전혀 수용되지 않는다. 실제로 하나님의교회는 여러 건의 대법원 판결에서 패소한 바 있고, 다수의 언론사가 시한부 종말론과 교회 재산 축적 문제 등을 보도했지만, 내부에서는 "우리가 이겼다", "가짜뉴스다"라는 식의 왜곡된 정보만 유통된다. 이처럼 성경보다 장길자의 말이 위에 있는 체계는, 사실상 종교가 아니라 '인간 숭배 집단'이다. 그리고 이러한 맹신 구조는 도박이나 마약보다 더 끊기 어려운 심리적 중독 상태를 유발한다.

그럼 이 구조를 어떻게 타파할 수 있는가?

1. 지도자의 인간적 모순을 정조준해야 한다.

장길자가 이혼녀라는 사실과 비밀 결혼당시 안상홍이 황씨와 사실혼 관계였다는 사실을 알리고, 안상홍이 생전에 어머니 하나님을 부정하며 죽을때까지 ‘여자 하나님은 마귀’라고 직접 설교를 통해 강조 했다는 점, 안상홍이 국수 먹고 급사했다는 사실 등은 모두 신격화된 이미지와 충돌한다. 이 모순을 반복적으로 제시하는 것이 첫 번째 균열이다.

2. 성경으로 정면 반박해야 한다.

하나님의교회가 성경을 버렸다고 해도 신도들은 여전히 '성경이 근거'라고 믿는다. 그러므로 성경으로 그들의 교리를 반박하는 방식 예컨대 엘로힘의 잘못된 해석, 유월절의 율법적 폐지, 계시록 21장의 ‘신부’가 여성 하나님이 아님을 입증하는 논리를 다각도로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3. 탈퇴자의 증언과 법원 판결을 반복 제시하라.

감정적으로 분노하기보다는 “당신처럼 나도 진심이었다”는 공감의 언어로 접근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그들에게 '의심할 틈'을 주는 것이다. 이 틈은 한 번에 열리지 않지만, 반복하면 반드시 열린다.

4. 관계를 끊지 말고 기다려야 한다.

사이비에서 벗어난 사람들은 외부의 냉소보다 내부의 회의, 그리고 외부 관계의 따뜻한 유대에서 출구를 찾는다. "힘들면 언제든 돌아오라"는 메시지를 지속해서 심어주는 것이 장기적 전략이다.

하나님의교회는 겉으로는 ‘성경대로’를 외치지만, 실제로는 성경보다 장길자의 말이 절대적인 체계로 움직이는 폐쇄적 종교 집단이다. 성경의 권위는 장길자의 해석에 종속되고, 진실을 외부에서 지적하면 '마귀의 공격'으로 치부한다. 이들은 이미 신의 이름을 이용한 권위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그것은 더 이상 종교가 아니라 ‘길자교’라는 사적 이념체계에 가깝다.

이 맹신은 하루아침에 무너지지 않지만, 진실은 반드시 반복해서 전해져야 한다.

균열은 반드시 생기고, 균열이 모이면 무너진다. 내가 반복적으로 글을 올리는 것도 이와 같은 이유 때문이다.

늦은비성령 하나님의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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