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는 멜기세덱의 예언이 자신들이 재림예수로 믿고 있는 안상홍에 의해 성취되었다고 주장합니다. 그들의 주장은 다음과 같습니다:
성경에 기록된 멜기세덱은 예수님을 가리킵니다
성경에서 멜기세덱이 "아버지도 어머니도 없다"고 한 것은 예수님께서 성령으로 잉태되어 마리아의 태를 빌려 태어나신 것과 같음을 의미합니다. 성령으로 태어나신 예수님은 이스라엘의 족보에 속하지 않으시며, 다윗조차 예수님을 주라 칭하며 멜기세덱의 예언이 성취되었음을 증거합니다.
마태복음 22장 43-45절
예수님께서 바리새인들에게 물으셨습니다. “그리스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 그는 누구의 자손이냐?” 그들이 대답하되, “다윗의 자손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다윗이 성령에 감동하여 그리스도를 주라 부르며 말하기를, '주께서 내 주께 이르시되 내가 네 원수를 네 발 아래 둘 때까지 내 우편에 앉으라 하셨도다.' 하였으니, 다윗이 그리스도를 주라 칭하였은즉 어떻게 그의 자손이 되겠느냐?”
살렘은 예루살렘의 약칭입니다
살렘은 이방 지역이 아니라 예루살렘을 뜻하며, 멜기세덱은 예루살렘의 왕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스라엘의 왕으로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 많은 군중이 "호산나! 이스라엘의 왕이여!"라고 외친 것은 예수님께서 멜기세덱의 예언을 성취하셨음을 보여줍니다.
요한복음 12장 13절
“종려나무 가지를 들고 외치되, ‘호산나!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 곧 이스라엘의 왕이여!’ 하더라.”
떡과 포도주로 축복
예수님께서는 최후의 만찬에서 떡과 포도주로 제자들에게 축복을 빌며 멜기세덱의 예언을 성취하셨습니다. 이 축복은 구약에서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하신 약속, 즉 그의 자손을 하늘의 별처럼 많게 하시겠다는 축복과 연결됩니다. 멜기세덱이 아브라함에게 빌어준 축복처럼, 예수님도 12제자에게 떡과 포도주를 주심으로 영적 이스라엘 12지파를 세우셨습니다.
창세기 16장 10절
“여호와의 사자가 또 그에게 이르되, ‘내가 네 씨를 크게 번성하여 셀 수 없게 하리라.’”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떡과 포도주를 주시며, 자신의 살과 피로 죄사함을 약속하셨습니다. 이는 구약 성전에서 희생양의 피로 죄사함을 이루던 의식을 성취한 것이며, 제자들은 하늘 성전의 제사장이 되었습니다.
이사야 61장 1-9절
이사야는 황폐한 곳을 다시 세우고 후손들에게 축복이 임할 것임을 예언했으며, 이는 예수님께서 성취하셨습니다.
멜기세덱을 "생명의 시작도 끝도 없다"고 표현한 것은 예수님의 영원성을 상징합니다. 예수님은 성령으로 잉태되어 생명의 시작이 없으시고,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셔서 생명의 끝도 없는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멜기세덱의 예언은 예수님을 통해 완전히 성취되었으며, 이를 안상홍에게 적용하는 주장은 성경을 잘못 해석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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