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는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을 숭배하는 집단입니다. 이들이 아버지와 어머니 하나님을 주장하는 이유는 창세기 1장에서 기록된 남자와 여자의 창조를 상징적이거나 예언적인 창조로 보지 않고 문자 그대로의 실제 창조로 해석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교회는 하나님이 자신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셨는데, 남자와 여자가 나왔으므로 하나님도 남자와 여자로 존재한다고 주장합니다. 남자는 아버지 하나님, 여자는 어머니 하나님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은 심각한 문제가 있습니다.
성경에 따르면, 남자와 여자는 동시에 창조된 것이 아니라, 남자가 먼저 창조되고 이후에 여자가 만들어졌습니다. 여자가 만들어진 이유는 남자가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고린도전서 11장 7-8절
"남자는 하나님의 형상이요, 하나님의 영광이니, 머리를 가려서는 안 됩니다. 그러나 여자는 남자의 영광입니다. 남자가 여자에게서 난 것이 아니라, 여자가 남자에게서 났습니다."
바울이 증거한 대로, 남자는 하나님의 형상이자 영광입니다. 그러나 여자는 남자의 영광이고 형상입니다. 남자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으며, 여자는 남자의 영광을 위해 남자의 형상대로 창조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형상대로 남자를 창조하셨으나, 남자가 혼자 있는 것이 어색하였으므로 남자의 갈비뼈를 취하여 여자를 만드셨고, 여자를 두고 "내 살과 내 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아담은 예호슈아(예수님)를 예언한 것이며, 하와는 제자들을 상징합니다. 하와는 아담이 깊이 잠든 사이 그의 갈비뼈를 취하여 창조되었는데, 이는 아담의 예언을 이루신 예호슈아님이 십자가에서 깊이 잠든 동안 하와로 예언된 제자들이 예호슈아님을 믿게 될 것을 보여준 것입니다.
예호슈아님은 3일 동안 죽음의 잠을 자신 후 부활하여 하늘로 승천하셨고, 이후 제자들에게 성령을 내려 그들과 한 몸이 되셨습니다. 이는 아담과 하와가 한 몸이 된다는 예언을 성취한 것입니다.
에베소서 5장 30-32절
"사람이 부모를 떠나 자기 아내와 합하여 그 둘이 한 몸이 되는 것입니다. 이 비밀은 큽니다. 나는 그리스도와 교회를 두고 이 말을 합니다."
여기서 그리스도는 예호슈아님을, 교회는 제자들을 상징합니다. 바울은 예호슈아님의 성령이 제자들에게 임한 것이 아담과 하와의 예언을 성취한 것이라고 증거한 것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형상을 이룬 예호슈아님은 하나님이시며, 여자의 예언을 이룬 제자들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창조된 자들로, 하나님의 영을 받은 성도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이 한 분이라는 사실은 성전 제도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상 성전은 하늘 성전의 모형과 그림자로 만들어졌습니다. 성경이 증거하는 하늘 성전의 실체는 예호슈아님입니다. 따라서 지상 성전에서 행해졌던 모든 의식은 예호슈아님이 이루실 일들을 보여주는 것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백성들의 죄를 위해 희생되었던 짐승과 대제사장은 예호슈아님을 예표합니다.
지상 성전에서 대제사장은 일 년에 한 번 속죄일에 지성소에 들어가 백성의 죄를 아사셀 염소에게 넘기고 그 염소를 광야로 내보내 죽게 했습니다. 이는 예호슈아님이 희생양의 실체로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후 사단을 하늘에서 쫓아내실 예언을 보여준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12장 8-9절
"그 때에 하늘에서 전쟁이 일어났습니다. 미가엘과 미가엘의 천사들은 용과 맞서 싸웠습니다. 용과 용의 부하들이 이에 맞서 싸웠지만, 이기지 못하여 하늘에서 그들이 설 자리가 더 이상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 큰 용, 곧 옛 뱀은 땅으로 내쫓겼습니다. 그 큰 용은 악마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며, 온 세상을 미혹하던 자입니다. 그 용의 부하들도 그와 함께 땅으로 내쫓겼습니다."
예호슈아님은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후 성령으로 제자들에게 임하여 그들과 한 몸이 되셨습니다. 바울은 이를 남자와 여자가 한 몸이 되었다고 증거했습니다. 따라서 성전 제도를 통해서도 하나님은 예호슈아님 한 분임을 알 수 있습니다.
바울이 갈라디아서 4장 26절에서 "위에 있는 예루살렘은 자유자니 곧 우리의 어머니라"고 말한 것은 하늘 예루살렘 성전을 가리킨 것입니다. 앞서 설명한 대로, 성령은 하늘에서 내려왔으며, 바울은 이 하늘을 시온산 또는 하늘 예루살렘 성전이라고 칭했습니다. 성경이 증거하는 하늘 예루살렘 성전은 바로 예호슈아님을 말합니다.
요한복음 2장 21절
"그러나 예수는 성전된 자기 육체를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죽은 자들 가운데서 살아나신 후에야 제자들이 이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고 성경과 예수의 말씀을 믿었더라."
또한, 예호슈아님의 성령을 받은 성도들도 하늘 예루살렘 성전이 됩니다.
고린도전서 3장 16-17절
"여러분은 하나님의 성전이며, 하나님의 성령이 여러분 안에 거하신다는 것을 알지 못합니까?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파괴하면, 하나님께서도 그 사람을 멸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합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성전입니다."
따라서 "하늘 예루살렘은 자유자니 곧 우리의 어머니라"는 말은 하늘로 승천하신 예호슈아님을 증거한 것입니다. 바울은 예호슈아님을 가리켜 자유를 주시는 분이라고 증거했습니다.
갈라디아서 5장 1절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셨으니, 굳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마십시오."
성령을 주시며 자유를 주시는 분은 예호슈아님입니다. 하나님의교회가 주장하는 "어머니 하나님"은 성경의 본질을 왜곡한 잘못된 해석입니다. 성경은 예호슈아님이 한 분 하나님이심을 명확히 증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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