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예언은 일점일획도 없어지지 않고 모두 이루어진다고 하셨습니다. 예호슈아님께서도 당신에게 해당하는 모든 예언을 이루셔야 했습니다. 여기서 예호슈아님이 "다 이루었다"고 말씀하신 것은, 그분이 육신으로 계실 때 이루어야 할 예언들, 즉 유월절 어린양의 예언을 성취하셨음을 뜻합니다.

요한복음 19장 28-30절:
"이 후에 예수께서 모든 일이 이미 이루어진 줄 아시고 성경을 응하게 하려 하사 가라사대 '내가 목마르다' 하시니, 거기 신 포도주가 가득히 담긴 그릇이 있는지라. 사람들이 신 포도주를 머금은 해면을 우슬초에 매어 예수의 입에 대니,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 가라사대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시고 영혼이 돌아가시니라."

하나님께서는 애굽에서 종살이하던 이스라엘을 해방시키기 위해 모세라는 선지자를 보내셨고, 모세를 통해 애굽에 재앙을 내리셨습니다. 이 사건은 모세와 같은 선지자로 오신 예호슈아님께서, 애굽을 표상한 유대교에 참된 진리의 말씀과 능력을 행하실 것을 보여준 것입니다. 애굽으로 비유된 유대교는 예호슈아님의 진리와 능력으로 인해 큰 혼란이 일어났습니다. 유대교 지도자들은 예호슈아님의 말씀과 능력 때문에 사람들이 유대교를 버릴 것을 두려워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에게 예호슈아님의 말씀과 능력은 재앙과 같았습니다.

하지만 예호슈아님의 말씀과 능력만으로는 영적 이스라엘을 유대교에서 해방시키기에 충분하지 않았기에, 십자가에서 희생하신 것입니다. 이는 애굽에서 지켰던 유월절의 예언을 성취한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애굽의 장자를 죽이는 재앙을 내리셨으나, 유월절을 지킨 이스라엘 백성은 재앙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유대력 1월 14일 저녁에 흠 없는 1년 된 양이나 염소를 잡아 그 피를 문설주에 바르도록 하셨습니다. 그 피가 표징이 되어 장자를 죽이는 재앙이 넘어갔습니다.

출애굽기 12장 12-13절:
"그날 밤에 내가 애굽 땅을 지나가면서, 사람이든지 짐승이든지 애굽 땅에 있는 처음 난 것을 모두 치겠다. 그리고 애굽의 모든 신을 벌하겠다. 나는 여호와라. 문틀에 피를 발랐으면, 그것은 너희가 사는 집의 표징이니, 내가 애굽 땅을 칠 때, 그 피를 보고 너희를 넘어가리라. 너희는 재앙을 피하여 살아남을 것이다."

또한 유월절 양의 피를 바를 때 사용해야 할 방법도 정하셨습니다.

출애굽기 12장 21-22절:
"모세가 이스라엘의 장로들을 불러 말하였다. '여러분은 가족별로 양이나 염소를 준비하여 유월절 제물로 잡으십시오. 우슬초 묶음을 가져다가 피에 적셔서 그 피를 상인방과 좌우 문설주에 바르십시오. 아침까지 아무도 집 밖으로 나가서는 안 됩니다.'"

유월절 양의 피를 우슬초에 적셔 바르는 것은 예호슈아님께서 이루실 일을 예언한 것입니다.

요한복음 19장 28-29절:
"그 뒤에 예수께서는 모든 일이 이루어졌음을 아시고 성경 말씀을 이루시려고 '내가 목마르다' 하고 말씀하셨다. 거기에 신 포도주가 가득 담긴 그릇이 있었는데, 사람들이 해면을 그 신 포도주에 듬뿍 적셔서 우슬초에 꿰어 예수의 입에 갖다 대었다."

예호슈아님은 성경의 예언을 이루기 위해 "목마르다"라고 말씀하셨고, 우슬초에 적신 포도주가 입에 닿자 비로소 "다 이루었다"고 말씀하시며 운명하셨습니다. 이는 유월절 양의 피를 우슬초로 바르는 예언을 성취하신 것입니다. 또한, 예호슈아님이 죽으신 후 다리를 꺾지 않은 것도 유월절 양의 예언을 성취한 것입니다.

요한복음 19장 33-36절:
"예수께 와서는 이미 죽으신 것을 보고 다리를 꺾지 않았다... 이것은 '그의 뼈가 하나도 꺾이지 않을 것이다'는 성경 말씀을 이루기 위함이었다."

민수기 9장 12절:
"아침까지 그것을 조금도 남겨 두지 말고, 뼈를 하나도 꺾지 말며 유월절의 모든 규례대로 지킬 것이다."

따라서 예호슈아님이 "다 이루었다"고 말씀하신 것은 유월절 양의 예언을 성취했음을 나타낸 것입니다. 예호슈아님은 유월절 양이 희생되는 유대력 1월 14일 오후 3시에 십자가에서 운명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