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호슈아님이 "다 이루었다"라고 말씀하신 이유
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종교들은 자신들의 세력을 확장하기 위해 체계적인 전도 조직을 만들어 대대적인 포교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활동의 유형을 살펴보면 신학대 학생으로 위장하여 집집마다 문을 두드리거나, 교회에서 주최하는 사진전이나 콘서트를 핑계로 사람들을 유인하기도 합니다. 또한, 전도를 독려하기 위해 전도인 발대식이나 전도 열매 시상식을 대대적으로 열어 신도들의 전도 경쟁을 조장하거나, 피전도인 한 명마다 천국에서 별 하나씩 나눠주겠다고 하면서 심지어 우주 행성까지 경품으로 내거는 실정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전도 방법이 과연 성경적인 것일까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예호슈아님은 이 땅에 전도를 위해 오셨으며, 여러 회당에서 병자를 고치고 귀신을 쫓아내는 방법으로 전도를 하셨습니다. 이러한 권능을 행하신 이유는 사람들을 회개시키기 위함이었습니다.
마가복음 11장 20-21절
“예수께서 권능을 가장 많이 베푸신 고을들이 회개치 아니하므로 그때에 책망하시되 화 있을진저 고라신아 화 있을진저 벳새다야 너희에게서 행한 모든 권능을 두로와 시돈에서 행하였더라면 저희가 벌써 베옷을 입고 재에 앉아 회개하였으리라.”
따라서 성경에서 말하는 전도는 죄인들을 회개시키는 활동이며, 예호슈아님 역시 이를 위해 오셨습니다.
누가복음 5장 32절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노라.”
성경에 기록된 전도의 역사를 살펴보면, 노아 당시 처음 시작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악한 세상에서 의인 노아와 그의 가족을 전도를 통해 구원하셨습니다. 이후 소돔과 고모라의 타락한 상황에서도 전도를 통해 의인 롯과 그의 두 딸을 구원하셨습니다.
BC 750년에서 550년 사이에는 북이스라엘과 남유다에 많은 선지자들을 보내 대대적인 전도 활동이 진행되었는데, 이사야, 예레미야, 에스겔이 바로 그들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민족은 선지자들의 전도를 거부하며 조롱과 고소를 남발하거나 그들을 옥에 가두기도 했습니다.
예레미야 20장 10절
“나는 무리의 비방과 사방의 두려움을 들었나이다. 그들이 이르기를 고소하라 우리도 고소하리라 하오며 나의 친한 벗도 다 나의 타락하기를 기다리며 피차 이르기를, 그가 혹시 유혹을 받으리니 우리가 그를 이기어 우리 원수를 갚자 하나이다.”
그러나 이스라엘 가운데에는 가증스러운 행위들로 인해 탄식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들을 심판 중에서도 구원하셨습니다.
에스겔 9장 4-6절
“주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저 성읍 가운데로, 곧 예루살렘으로 두루 돌아다니면서, 그 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역겨운 일 때문에 슬퍼하고 신음하는 사람들의 이마에 표를 그려 놓아라.’ 또 그는 내가 듣는 앞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저 사람의 뒤를 따라 성읍 가운데로 돌아다니면서 사람들을 쳐서 죽여라. 불쌍히 여기지도 말고, 가엾게 여기지도 말아라. 노인과 젊은이와 처녀와 어린아이와 부녀들을 다 죽여 없애라. 그러나 이마에 표가 있는 사람에게는 손을 대지 말아라. 너희는 이제 내 성소에서부터 시작하여라.’ 그러자 그들은 성전 앞에 서 있던 장로들부터 죽이기 시작하였다.”
따라서 성경에서 말하는 전도는 단순히 교세를 확장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에게 회개를 촉구하는 활동입니다. 예호슈아님 역시 회개를 촉구하다가 사람들에게 미움을 받았습니다.
요한복음 7장 7절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세상이 나를 미워하는 것은 내가 세상을 보고서, 그 하는 일들이 악하다고 증언하기 때문이다.”
왜 우리는 회개를 촉구하는 전도 활동을 해야 하는가?
성경에서 말하는 구원은 단순히 하나님을 믿기만 해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성령을 받아야 완성됩니다. 성령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회개가 필요합니다. 회개한 성도의 몸에는 하나님의 성령이 임하여 하나님과 하나가 되는데, 이것이 성경의 큰 비밀입니다.
이사야 59장 20-21절
“주께서 시온에 속량자로 오시고, 야곱의 자손 가운데서 죄를 회개한 사람들에게 오신다. 주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그들과 맺은 나의 언약(새언약)은 이러하다. 너의 위에 있는 나의 영(성령)과 너의 입에 담긴 나의 말이, 이제부터 영원토록, 너의 입과 너의 자손의 입과 또 그 자손의 자손의 입에서 떠나지 않을 것이다.’ 주께서 하신 말씀이다.”
에베소서 5장 30절
“그러므로 사람이 부모를 떠나 자기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이 되는 것입니다. 이 비밀은 큽니다. 나는 그리스도(예호슈아)와 교회(성도)를 두고 이 말을 합니다.”
그러나 전도의 참뜻을 알지 못하는 오늘날의 교회들은 수많은 전도인을 모집하여 자신들의 세력을 확장하기 위한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는 과거 가톨릭의 십자군 전쟁과 다를 바 없습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전도는 교회 안에서 일어나는 가증한 일들로 인해 탄식하는 사람들이 악인들과 맞서 싸우는 회개 운동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전도를 통해 구원의 첫걸음을 내딛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하나님과 함께 면류관을 쓰고자 하는 성도들은 교회의 회개를 촉구하며 악인들과 싸워야 할 것입니다.
COPYRIGHT (C) GODNAR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