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의 교인들은 성경에서 하나님의 이름을 **‘야훼’(YHWH)**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성경적으로 깊이 탐구해 보면, ‘야훼’는 하나님의 본래 이름이 아니라, 하나님의 존재를 나타내는 표현임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야훼’**는 고유한 이름이라기보다는, 하나님이 **“스스로 존재하는 자”**임을 드러내는 상징적인 표현입니다.
[출애굽기 3:13–14]에서 모세가 하나님의 이름을 묻는 장면이 등장합니다.
모세의 질문:
“이스라엘 자손이 저에게 하나님의 이름을 묻는다면, 제가 무엇이라고 대답해야 합니까?”
하나님의 대답: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렇게 전하라. ‘스스로 있는 자가 너희에게 나를 보내셨다.’”
이는 하나님께서 **자존자(自存者)**로서 모든 것의 시작이며 원천임을 나타냅니다.
‘야훼’는 이 표현의 3인칭 형태로, **“그는 존재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야훼’는 하나님의 고유한 이름이라기보다는, 그분의 본질과 존재를 드러내는 표현입니다.
이는 일상적인 상황에서도 비슷한 예를 들 수 있습니다.
부모님이 전화를 걸어오셔서 **“나다”**라고 말씀하실 때, 이는 이름을 밝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이미 알고 있는 상대에게 자신을 나타내는 방식입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나다”(야훼)라고 말씀하신 것은 자신의 이름을 밝히신 것이 아니라, 그분의 존재와 본질을 드러내신 것입니다.
‘야훼’가 하나님의 본질을 나타내는 표현이라면, 성경에서 하나님의 참된 이름은 **‘예호슈아’**임을 알 수 있습니다.
[요한복음 17:11]에서 예호슈아님은 아버지의 이름으로 제자들을 지켜달라고 기도하셨습니다.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저희를 보전하사…”
이 말씀은 예호슈아님이 받은 이름이 곧 아버지의 이름이라는 사실을 드러냅니다.
빌립이 예호슈아님께 아버지를 보여달라고 요청했을 때, 예호슈아님은 이렇게 대답하셨습니다.
[요한복음 14:9]
“빌립아, 내가 이렇게 오래 너희와 함께 있으되 네가 나를 알지 못하느냐?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
이 말씀은 예호슈아님 자신이 곧 아버지의 현현(顯現)임을 보여줍니다.
제자들은 부활 사건을 통해 예호슈아님이 곧 하나님이심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요한복음 20:28]
도마가 예호슈아님께 대답하기를 “나의 주님, 나의 하나님!” 하니…
부활은 예호슈아님이 하나님이시며 아버지의 이름을 드러내신 분임을 명확히 보여주는 사건이었습니다.
성경의 증거를 종합해 보면, 하나님의 본래 이름은 **‘야훼’**가 아니라, **‘예호슈아’**입니다.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나님의 이름을 바로 알고 그 의미를 깨닫는 것은 우리의 신앙을 더욱 견고히 하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게 합니다.
예호슈아라는 이름에는 하나님의 구원 계획과 사랑이 담겨 있으며, 그 이름을 아는 것은 진정한 구원의 첫걸음입니다.
COPYRIGHT (C) GODNAR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