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말씀2

제12장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예배의 참뜻
운영자 21-09-04 16:33 3,010 hit

하나님의 백성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하나님께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구약에서는 건물 성전에서 희생 짐승을 잡아 제사를 드렸지만, 신약에서는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예배의 참된 의미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구약 성전에서 하나님께 드려지던 죄사함의 제사를 연구해야 합니다. 성경은 구약과 신약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구약은 신약을 깨닫기 위한 초등 학문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구약을 이해하지 못하면 신약 시대에 완성된 예배의 참된 의미도 알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 드려지는 모든 제사는 성전에서 이루어지며, 신약의 예배 또한 성전에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제사(예배)를 드리는 목적은 죄사함에 있습니다. 구약 시대의 성전 제도를 연구하면, 하나님은 지성소에 거하시면서 백성들에게 죄사함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죄인의 몸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면 죽임을 당했기 때문에, 하나님께 나아가는 방법으로 상번제, 안식일 제사, 속죄일 제사와 같은 절차를 정하신 것입니다. 따라서 구약 시대에 드려지던 제사는 모두 지성소에 계신 하나님께 나아가는 절차였습니다. 성전 제도를 보면, 대제사장은 1년에 한 번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었으며, 그날이 바로 속죄일입니다. 대제사장은 속죄일의 규례에 따라 하나님이 계신 지성소에 들어가며, 이를 통해 성전에 있던 백성들의 죄가 지성소로 전가되었습니다. 그리고 지성소에 보관된 죄는 아사셀로 상징되는 마귀에게 넘겨 광야로 보냄으로써 죄사함의 모든 과정이 마쳐졌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제사로는 온전한 죄사함을 받을 수 없었기 때문에, 예호슈아님께서 십자가에서 희생하시고 단번에 영원한 제사를 완성하신 것입니다.


모세를 통해 건축된 지상의 성전은 하늘 성전의 모형과 그림자에 불과하며, 성경이 증거하는 하늘 성전은 바로 예호슈아님입니다. 따라서 지상 성전에서 이루어지던 모든 일들은 하늘 성전의 실체이신 예호슈아님께서 이루실 일들을 보여준 것입니다. 지상 성전에서는 백성들의 죄를 위하여 희생되던 짐승이 있었는데, 이는 희생 짐승의 실체로 오신 예호슈아님을 예언한 것입니다. 또한, 1년에 한 번 죄사함을 위해 지성소에 들어가던 대제사장의 모습도 예호슈아님께서 이루실 일을 보여준 것입니다.


히브리서 9:11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이미 일어난 좋은 일을 주관하시는 대제사장으로 오셔서 손으로 만들지 않은 장막, 다시 말하면 이 피조물에 속하지 않은 더 크고 더 완전한 장막을 통과하여 단 한 번에 지성소에 들어가셨습니다.”


예호슈아님께서는 희생양의 실체로서 십자가에서 희생하시고 부활과 승천을 하셨습니다. 이는 대제사장이 지성소에 들어가는 예언을 성취하신 것입니다. 지상의 성전을 보면 하나님의 보좌로 상징되는 언약궤가 지성소에 있었는데, 이는 하늘 보좌의 모형과 그림자로 만들어진 것이며, 하나님의 보좌는 하늘을 의미합니다.


이사야 66:1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하늘은 나의 보좌요 땅은 나의 발등상이니.”


따라서 예호슈아님께서 하늘로 올라가신 것은 하나님의 보좌가 있는 하늘 지성소에 들어가신 예언을 성취하신 것입니다. 또한, 대제사장은 1년에 한 번 지성소에 들어가 아사셀로 상징되는 염소에게 죄를 넘기고 이를 광야로 보내 죽게 하였습니다. 이는 하늘 성전의 실체이신 예호슈아님께서 대제사장이 되어 하늘에 올라가 사단을 이 땅으로 쫓아낼 것을 보여준 예언입니다.


계시록 12:7-9
“그때에 하늘에서 전쟁이 일어났습니다. 미가엘과 그의 천사들은 용과 맞서서 싸웠습니다. 용과 그의 부하들이 이에 맞서 싸웠지만 이기지 못하였으므로 하늘에서는 더 이상 그들이 설 자리가 없었습니다. 그 큰 용, 곧 옛 뱀,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는 자가 땅으로 내쫓겼습니다. 온 세상을 미혹하던 자가 땅으로 내쫓겼으며 그의 부하들도 함께 내쫓겼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지상 성전을 건축하게 하신 것은 하늘 성전의 실체이신 예호슈아님께서 이루실 일들을 보여주기 위함이었습니다. 따라서 아사셀 염소로 상징되는 사단에게 모든 죄를 넘겨 땅으로 쫓아내면 죄사함의 모든 과정이 마쳐지게 되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10:18
“죄와 불법이 용서되었으니, 더 이상 죄를 위한 제사는 필요 없습니다.”


지금까지 살펴본 바와 같이, 하늘 성전의 모형과 그림자로 만들어진 지상의 성전에서 제사를 드린 목적은 백성들의 죄사함과 성전의 정결함 때문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하나님께 드려지는 신령과 진정의 예배도 같은 목적을 이루어야 합니다. 백성들의 죄사함은 예호슈아님께서 하늘에서 사단을 땅으로 쫓아내시며 완성하셨습니다. 성전의 정결함은 성전된 성도들의 회개와 선행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회개하는 사람들의 몸에는 하나님의 성령이 임하여 죄와 더러움을 씻어내는 말씀이 솟아나며, 이를 통해 모든 죄악된 마음을 멀리하게 됩니다. 따라서 예호슈아님께서 말씀하신 신령과 진정의 예배란 회개와 선행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으로 마음의 죄악을 씻어내는 행위들을 뜻합니다.

늦은비성령 하나님의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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