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말씀2

제13장 율법에서 은혜로. 신약 시대의 제사장과 십일조
운영자 21-09-04 16:32 3,410 hit

십일조는 구약 성경에서 중요한 의무로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제사장을 부양하기 위해 십일조를 바쳤으며, 이는 성전 제사와 관련된 중요한 규례였습니다. 그러나 신약 시대에 들어서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적 희생을 통해 모든 제사 제도는 완성되었습니다. 이제 구약에서 요구했던 십일조제사 제도는 그리스도의 은혜자유 속에서 재해석되어야 합니다. 십일조를 율법적으로 지키는 것스스로 율법 아래에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과 같으며, 예수 그리스도자유와 은혜를 부정하는 행위가 될 수 있습니다.


1. 구약의 십일조와 신약의 차이

구약에서의 십일조레위 지파의 생계를 위한 의무적인 기여로, 제사 제도와 성전 제사를 위한 제물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십일조를 통해 레위 지파의 생계를 보장하셨고, 이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를 사함 받기 위한 절차가 이루어졌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성전에서 제사장을 부양하고, 죄사함의 제사를 담당하게 하기 위한 중요한 규례였습니다. 하지만 신약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으로 구속의 완성이 이루어졌고, 율법의 요구는 더 이상 구원의 조건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모든 죄의 대속을 이루셨고, 이제 십일조자발적 헌신기쁨으로 드리는 예물로 이해해야 합니다. 율법적 의무로서의 십일조는 신약 교리에서 더 이상 요구되지 않으며, 자유와 은혜의 삶을 살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율법적 의무로서의 십일조: 신약에서의 문제점

십일조율법적 의무로서 지키는 것은 신약의 자유은혜의 가르침을 무시하는 것입니다. 갈라디아서 5:1에서 바울은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셨으니, 그런즉 굳건히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고 말하며, 율법 아래에 갇히지 말고 자유롭게 살아가야 한다고 권면합니다. 십일조율법적 의무로 요구하는 것그리스도의 자유를 거부하고 구약의 율법 아래로 돌아가는 것과 같습니다. 고린도후서 9:7에서는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하게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라고 강조합니다. 이는 십일조가 더 이상 의무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자발적인 마음기쁨으로 드려져야 한다는 점을 명확히 하고 있습니다.


3.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과 구원의 자유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구약 제사 제도완성하고 영원한 속죄를 이루었으며, 이제 더 이상 동물의 희생 제사십일조와 같은 의무적인 행위가 구원의 조건이 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피단번에 영원한 속죄를 이루셨습니다. 히브리서 9:12는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라고 선언합니다. 이는 예수님의 희생완전한 구속을 이루었기 때문에, 더 이상 율법의 제사 제도가 필요하지 않다는 의미입니다.


4. 신약의 제사장과 자립적인 삶

신약 시대의 제사장성령을 받은 성도들입니다. 그들은 더 이상 십일조와 같은 율법적 의무에 얽매이지 않으며, 자립적인 생업을 통해 하나님을 섬기고 복음을 전파하는 역할을 합니다. 사도 바울천막을 만드는 일을 통해 생계를 유지하며 복음을 전파했습니다. 사도행전 18:2-4에서 "바울은 그들과 생업이 같으므로 함께 살며 일을 하니, 그 생업은 천막을 만드는 것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신약의 제사장들은 자립적인 삶을 통해 하나님을 섬기고 복음을 전파하는 방식으로 하나님과의 교제를 나누며 살아갑니다.


5. 율법과 은혜: 신약의 자유와 자발적 헌신

십일조구약의 율법제사 제도에 해당하는 의무였으나, 신약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을 통해 구속의 완성이 이루어졌습니다. 자발적 헌신기쁨으로 드리는 예물이 중요하며, 율법적 의무로서 십일조를 강요하는 것예수 그리스도의 자유를 부정하는 것입니다. 신약에서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삶을 통해 하나님과의 교제가 이루어지며, 그에 따른 자발적인 헌금이 중요합니다.


결론: 십일조의 의미와 신약 교리

십일조는 더 이상 율법적 의무가 아니라, 자발적인 헌신으로 이해되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이 이루어진 이후, 우리는 율법의 요구에서 자유로워졌습니다. 십일조를 율법적 의무로 내는 것그리스도의 자유를 부정하는 행위가 될 수 있습니다. 신약에서의 제사장자신의 생업을 통해 자립적으로 하나님을 섬기며, 하나님의 뜻을 실천하는 삶을 살아갑니다. 십일조자발적인 헌신기쁨으로 드리는 예물이어야 하며, 하나님의 구속 사역을 기념하는 표현이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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