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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과 바벨론의 신비: 성경적 해석과 역사적 맥락
많은 성경학자들은 계시록에 나오는 바벨론이 가톨릭 교회를 상징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이를 뒷받침하는 구체적인 성경 해석은 종종 부족합니다. 다만, 가톨릭 교회의 역사적 행위, 예를 들어 종교재판과 마녀사냥이 바벨론에 대한 성경의 예언과 일치한다고 보기 때문에 이러한 해석이 나왔습니다. 예를 들어 안식교는 다니엘 7장의 네 짐승과 열 뿔에서 나타나는 작은 뿔을 가톨릭으로 해석합니다. 안식교의 교리를 따라가는 하나님의교회(WMSCOG) 역시 같은 해석을 따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해석은 바벨론을 가톨릭으로만 보는 데에 많은 의문점을 남깁니다.
이스라엘의 역사를 통해 본 바벨론
바벨론을 해석하려면 이스라엘 역사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윗의 시대부터 이루어진 이스라엘의 역사는 다윗의 위에 앉으신 예수님부터 시작되는 영적 이스라엘의 역사를 예고한 것입니다. 육적인 이스라엘은 하나의 국가로 존재했지만, 본질적으로는 유대교라는 종교 단체를 상징합니다. 마찬가지로 예수님부터 시작된 영적 이스라엘은 실제 국가가 아닌, 예수님을 믿는 교회들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육적 이스라엘의 역사는 영적 이스라엘의 그림자와 모형으로서, 교회의 역사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합니다.
육적 이스라엘의 역사: 다윗에서 바벨론 포로까지
다윗은 하나님의 성전을 짓기 위한 터를 놓았습니다. 그러나 성전의 완공은 그의 아들 솔로몬에 의해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나 솔로몬의 말년에 우상숭배로 인해 이스라엘은 북이스라엘과 남유다로 분열되었습니다. 북이스라엘은 앗수르에 의해, 남유다는 바벨론에 의해 멸망했습니다. 바벨론에 의해 멸망한 이스라엘은 바벨론으로 강제 이주되어 70년간 포로 생활을 했습니다. 이는 육적 이스라엘의 역사입니다.
영적 이스라엘: 교회의 역사로 성취된 예언
다윗이 성전의 터를 놓았던 것처럼, 예수님은 12사도를 통해 영적 성전의 기초를 놓으셨습니다. 구약 시대의 성전은 물리적 건물이었지만, 신약 시대의 성전은 성령이 거하시는 성도들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12사도를 세우신 것은 12돌로 이루어진 성전 기초를 세운 것과 같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성령을 통해 성도들의 몸에 임하셔서 초대교회를 이루셨습니다.
다윗이 성전의 터를 놓고 솔로몬이 성전을 완성한 것처럼, 초대교회도 이와 같은 과정을 거쳤습니다. 그러나 초대교회 말기에 이단 교리와 탐심이라는 우상숭배로 인해 하나였던 초대교회는 예루살렘 중심의 동방교회와 로마 중심의 서방교회로 분열되었습니다. 이는 우연이 아니라 솔로몬의 우상숭배로 두 나라로 나뉜 이스라엘 역사가 교회 역사에서 성취된 것입니다.
서방교회의 몰락: 이스라엘 역사의 재현
서방교회는 로마 제국의 탄압을 받았으나, 313년 밀라노 칙령으로 정식 교회로 인정받았습니다. 이후 서방교회는 부와 권력을 이용해 다른 종교를 탄압하기 시작했는데, 이는 북이스라엘이 앗수르에 의해 멸망한 예언의 성취입니다. 이후 서방교회는 동방교회를 강제로 흡수하여 동일한 교리를 강요하며 부패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는 남유다가 바벨론에 의해 멸망한 예언의 성취입니다.
바벨론에 의해 멸망한 이스라엘이 바벨론으로 강제 이주되어 70년 동안 포로 생활을 했듯이, 서방교회가 동방교회를 흡수하여 "가톨릭"이라는 새로운 종교로 출범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희생당했습니다. 이는 이스라엘의 포로 생활과 동일한 예언적 성취입니다.
교회 역사의 지속성
이스라엘의 역사는 바벨론에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메데-바사, 헬라, 그리고 헬라 제국에서 분열된 네 나라까지 이어졌습니다. 마찬가지로, 교회 역사는 가톨릭에서 끝나지 않고, 영적 메데-바사와 헬라를 상징하는 후속 교회들이 등장하게 됩니다.
교회 역사 속 사단의 실체
하나님께서는 교회 역사 속에서 사단의 실체를 드러내기 위해 이러한 과정을 허락하셨습니다. 계시록 13장을 보면, 사단은 가톨릭뿐 아니라 또 다른 종교 단체로도 세상 마지막 날에 나타납니다. 이러한 예언은 교회 역사 속에서 사단의 활동을 이해하고, 하나님께서 주도하시는 구원의 역사를 깨닫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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