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내용은 네이버 카페 한국교회 피해자모임에 게시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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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예호슈아님께서 3년동안 복음을 전파하셨는데 왜 3년일까요? 2년이 될 수도 있고, 4년, 5년이 될 수도 있는데 왜 3년동안 복음을 전하셨는지 그 이유가 궁금합니다.  

[답변]

성경을 보면 예수님은 30세에 침례를 받으시고 3년 동안 복음을 전파하셨습니다. 예수께서 30세에 침례를 받으신 것은 다윗의 위에 앉게 될 예언 때문입니다. 구약 성경에 등장한 다윗은 30세에 왕이 되어 헤브론에서 7년 예루살렘에서 33년을 통치하여 40년의 왕권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다윗의 위에 앉으신 예수님은 40년이 아닌 영원한 왕권을 받으셨습니다. 따라서 다윗의 예언으로만 보면 예수님은 40년의 기간을 7년과 33년으로 나누어 복음을 전하신후 영원한 통치를 하셔야 합니다. 그러나 3년 동안 복음을 전하신후 부활을 통해 영원한 통치를 하고 계십니다.

그렇다면 3년동안 복음을 전하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여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으나 첫 번째는 이사야의 예언 성취입니다. 예수님에 대한 예언은 대다수 이사야서에 기록되었는데 처녀의 몸을 통해 나오실 임마누엘, 다윗의 위에 앉으실 한 아기, 이새의 줄기에서 나오는 한 가지, 소경의 눈을 뜨게 할 주의 종, 채찍에 맞고 찔림을 당하실 한사람, 주의 성령이 임하여 가난한 자들에게 복음을 전하실 한 사람 등등 여러 예언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이사야에게 주신 사역과 예수님의 복음이 연결되어 있는데 그 중에서도 애굽의 패망과 예표를 위하여 벗은 몸과 벗을 발로 행했던 3년의 기간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이사야20:3]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나의 종 이사야가 삼년 동안 벗은 몸과 벗은 발로 행하여 애굽과 구스에 대하여 예표와 기적이 되게 되었느니라

애굽과 구스가 패망하고 그들을 통치하던 왕들이 벗은 몸과 벗을 발로 끌려가게 될 것을 알리시기 위하여 하나님은 이사야에게 벗은 몸과 벗은 발로 3년 동안 행하게 하셔서 표적을 삼으셨는데 이 예언에 따라 예수께서도 3년 동안 복음을 전하신 것입니다.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 겉옷과 속옷을 빼앗겨 알몸이 된 것은 이사야와 같은 길을 보이신 것이며 이는 이스라엘의 패망을 예표한 것입니다.

그리고 가나안땅의 예언 성취가 두 번째 이유입니다. 하나님은 애굽에서 해방 받은 이스라엘에게 가나안 땅에 들어가면 과실나무를 심으라고 하시며 첫 해와 둘째 해 그리고 셋째 해에 맺는 열매는 정결하지 못하니 먹지 말라고 하셨는데 예수께서 3년 동안 복음을 전하신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레위기19:23~25] 너희가 그 땅에 들어가 각종 과목을 심거든 그 열매는 아직 할례 받지 못한 것으로 여기되 곧 삼년 동안 너희는 그것을 할례 받지 못한 것으로 여겨 먹지 말것이요 제 사년에는 그 모든 과실이 거룩하니 여호와께 드려 찬송할 것이며 제 오년에는 그 열매를 먹을찌니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 소산이 풍성하리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니라 

하나님은 가난안 땅에 들어간 이스라엘에게 과목을 심으면 3년 동안 먹지 말라고 하셨는데 이는 장래일의 그림자입니다. 육적 가나안에 들어간 이스라엘의 역사는 영적 가나안 천국을 예언한 것인데 천국(하나님의 나라)은 예수께서 선포하셨습니다. 그러나 예수께서 말씀하신 하나님의 나라는 성령을 받은 성도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빛으로 존재하는 하나님의 나라가 없다는 것은 아니나 여기에서 말씀하신 천국은 성도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누가복음17:20~21] 바리새인들이 하나님의 나라가 어느 때에 임하나이까 묻거늘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따라서 예수께서 3년동안 전하신 천국 복음은 영적 가나안에 뿌려진 씨앗이며 이를 받는 사람들은 영적 과실나무가 되는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구원이 유대인에게서 난다고 하셨는데 이는 육적 유대인에게 구원이 한정되어 있음을 보이신 것입니다. 예수께서 유대인들을 중심으로 복음을 전하신 것은 가나안으로 비유된 하나님의 나라에 과실나무를 심는 과정을 보이신 것입니다. 가나안에 심겨진 과실나무는 3년을 지켜보는데 과실이 없다면 나무뿐 아니라 땅도 버리는 것입니다.

[누가복음13:6~7] 이에 비유로 말씀하시되 한 사람이 포도원에 무화과나무를 심은 것이 있더니 와서 그 열매를 구하였으나 얻지 못한지라 과원지기에게 이르되 내가 삼 년을 와서 이 무화과나무에 실과를 구하되 얻지 못하니 찍어버리라 어찌 땅만 버리느냐

따라서 유대인들에게 전하신 3년 복음은 영적 가나안으로 묘사된 하나님의 나라에 과목을 심는 과정을 보이신 것이며 과실을 맺지 못한 유대인들은 버림을 받아 패망했지만 이를 받아들인 이방인들은 과실을 맺고 구원을 얻었던 것입니다.

세 번째 요나의 예언 성취를 보이신 것입니다. 요나가 물고기 뱃속에 3일 동안 있었던 것처럼 예수님도 3일 동안 무덤 속에 있게 되는데 무덤 속에 있던 1일을 1년으로 계산하여 3년 동안 복음을 전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권세를 받은 두 증인도 삼일 반 동안 죽어 있다가 부활을 하는데 이들이 삼일 반 동안 죽어 있던 이유도 3년 6개월 동안 권세를 받고 복음을 전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예수께서 전하신 3년 복음은 요나가 물고기 뱃속에 있던 3일의 예언을 성취한 것입니다.

[계시록 11:3~11] 나는 내 두 증인에게 예언하는 능력을 줄 것이다. 그들은 천이백육십일(3년6개월) 동안 상복을 입고 예언할 것이다."...(8절) 그리고 그들의 시체는 그 큰 도시의 넓은 거리에 내버리게 될 것입니다......(11절) 그러나 사흘 반이 지난 뒤에, 하나님에게서 생명의 기운이 나와서 그들 속으로 들어가니, 그들이 제 발로 일어섰습니다. 그것을 목격한 사람들은 큰 두려움에 사로잡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