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내용은 네이버 카페 한국교회 피해자모임에 게시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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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교회는 구약의 율법인 안식일과 유월절, 무교절, 초실절, 오순절(칠칠절), 나팔절, 속죄일, 초막절등의 절기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이들이 절기를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이를 통해 그리스도를 발견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갈라디아서3:24] 이같이 율법이 우리를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초등교사가 되어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게 하려 함이라

하나님의교회는 절기를 자신들의 목숨보다 귀하게 여기며 절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는데 이는 안상홍을 하나님으로 신격화 하려는 의도가 숨겨져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교회는 구약에 지키던 모든 절기가 새 언약의 절기로 새롭게 변형되면서 구약에는 양을 잡아 절기를 지켰지만 신약에는 성경을 가지로 강론하는 예배 형식으로 바뀌었다고 주장합니다. 따라서 구약의 절기는 폐지된 것이 아니라 구약과 동일한 날에 맞추어 예배형식으로 지켜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성경을 보면 예수께서는 당신의 살과 피를 먹고 마셔야 영생을 얻는다고 하셨는데 실제적으로 먹고 마실 수 없기 때문에 최후의 만찬으로 알려진 유월절의 떡과 포도주를 통해 예수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심으로 영생을 얻게 된다고 하나님의교회는 주장합니다. 그러나 생명의 진리인 유월절이 AD325년 니케아 공의회를 통해 폐지되면서 새 언약의 모든 절기(안식일... 초막절)가 없어졌는데 자신들의 교주인 안상홍이 유월절과 함께 모든 절기(안식일... 초막절)를 다시 찾아 줬기 때문에 안상홍이 하나님이라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325년 니케아 공의회에서 폐지된 것은 유월절이 아닙니다. 교회사를 보면 초대교회는 AD70년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세워진 동방교회와 로마를 중심으로 세워진 서방교회로 나뉘게 되었는데 동방교회는 예수님의 죽으심을 기념하기 위해 유대력 1월13일 저녁부터 예수께서 운명하신 1월14일 오후3시까지 금식후 성만찬을 행했으나 서방교회는 예수께서 죽으신 1월14일 오후 3시부터 예수께서 부활하신 일요일 새벽까지 금식후 성만찬을 행했습니다. 

이로 인해 동방과 서방 교회는 성만찬 날짜를 맞추기 위해 AD150년경부터 수차례 회의를 진행했으나 합의를 이루지 못하여 각자의 방식대로 지키다가 AD325년 니케아 공의회에서 로마교회의 방식대로 일요일에 성만찬을 행하는 것으로 합의를 했던 것입니다. 따라서 니케아 공의회에서 거론된 것은 유월절 문제가 아니라 성만찬 문제입니다. 또한 동방교회는 예수께서 운명하신 유대력 1월14일부터 3일후 맞이하는 16일에 요일과 상관없이 예수님의 부활을 기념했으나 서방교회는 1월14일 이후에 오는 일요일에 맞추어 부활을 기념했는데 하나님의교회가 지키는 부활절 날짜는 서방교회의 방식을 계승한 것입니다. 

하나님의교회는 예수께서 유대력 1월14일이 아닌 15일에 운명하셨다고 하거나 최후의 만찬이 1월14일 밤에 이루어졌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이는 잘못된 주장입니다. 교회사와 성경을 보면 예수님은 유대력 1월14일 오후 3시에 운명하셨으며 제자들과 함께하신 최후의 만찬은 그보다 하루 전날인 1월13일 저녁에 행하신 것입니다. 또한 초대교회가 구약의 절기 날짜대로 절기를 지켰다고 주장하나 교회사를 보면 초대교회는 절기를 지킨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을 기념했을 뿐입니다. 그리고 325년 니케아 공의회에서 안건으로 거론된 것은 유월절 날짜 문제가 아니라 성만찬 문제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교회는 교회사의 기록을 왜곡하여 니케아 공의회에서 유월절이 폐지되었다고 주장 했는데 이는 안상홍을 하나님으로 신격화하려는 의도가 숨겨져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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