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질문과 답변은 네이버 카페 한국교회 피해자모임에서 진행되는 질의문답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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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질문) 인간의 과학(인간 진화)의 발달이 신에 대한 존재자체를 흔들 수 있지 않은가? 특히 기술의 발달로 ‘인간이 영원히 산다’고 가정하면, 과연 신은 불필요하게 되는 것 아닌가? 즉, 인간은 한정된 삶에서는 신을 구하지만, 영원히 살게 된다면 신은 인간에게 무슨 의미가 남아 있을 수 있겠는가?

[답변]

1. 이병철씨가 영생한다는 가정하에 질문을 하셨는데 성경에는 인간이 영생할 것이라는 예언은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라고 성경은 증거되어 있으며 모든 사람들은 반드시 죽게 됩니다.

2. 그러나 가정을 하고 질문을 했으니 그에 맞춰서 답변을 해드리겠습니다. 과학이 발달하여 사람이 영생을 한다고 하셨는데 어떤 연령대로 영생을 하는 것인지 구체적인 내용이 없습니다. 가령 1살짜리 모습으로 영생을 하는 것인지 아니면 중년이나 노년의 모습으로 하는 것인지 분명 그 차이가 있지 않겠습니까? 노년의 모습으로 영생한다면 죽는것보다 못한 삶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어린아이나 중년과 노년의 모습으로 영생하는 곳이 아니라 18살에서 22살정도의 가장 아름답운 젊음을 가지고 영생하는 곳입니다. 그렇다고 하여 육체의 형체로 살아가는 곳이라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과학이 발전하여 영생을 한다고 할지라도 인간세계는 음식을 먹으면 살이찌고 잘생긴 사람과 못생긴 그리고 키가 크거나 작은 사람들이 섞여 있지만 하나님의 나라는 그렇지 않습니다.

3. 사람이 하나님을 찾는 것은 죽음 때문만은 아닙니다. 슬플때나 기쁠때 또는 어려운일이 생겼을때에도 하나님을 찾게 됩니다. 따라서 과학이 발전하여 영생을 하더라도 인간은 하나님을 찾게 되는 것입니다.

4.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시려고 하는 최종 목적은 영생이 맞습니다. 그러나 영생의 조건으로 주신것이 사랑입니다. 사랑이 없는 마음으로 영생을 한다면 그것은 지옥이니 다를바가 없습니다. 시기와 미움과 전쟁으로 가득한 이 땅에서 영생을 하는 것은 인간에게 내려진 최악의 형벌입니다. 거짓 선지자들과 사단이 지옥 불못에서 영생하면서 고통을 당하는 것과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5. 하나님이 인간에게 알리고자 하신것은 사랑입니다. 사랑은 오래참고 온유해야 합니다. 영생의 문제만 가지고 하나님을 판단하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